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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의 435호 전문.말해! 처음 그놈을 어떻게 알게 됐어?경 덧글 0 | 조회 24 | 2021-05-31 14:15:22
최동민  
외무성의 435호 전문.말해! 처음 그놈을 어떻게 알게 됐어?경시정님, 멈춰요!다나카는 기애에 들떴다. 조장이 음주 운전자의 이름까지 외고 있다는 데서 오는 기대감이었다.두 형사의 통역 그리고 다나카가 김인후의 집에 들어섰을 때 김인후의 어머니는 놀라는 기색이었다. 그러나 형사들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다나카가 준비해 온 선물을 내놓자 반가워했다.전화를 끊은 다나카의 얼굴에 묘한 기대감이 스쳤다.스미코는 고마코가 시마쓰의 창가가 시작되기 직전에야 도착해 두 사람은 서둘러 휴게실로 갔다고 경찰 신문에서 진술했다. 그녀는 또 극장문을 나와서 휴게실까지는 불과 얼마 안 되는 짧은 거리고 황망중이라 고마코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했다.다나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리는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인지 틀리다는 것인지 고갯짓만 가지고는 가늠할 수 없었다. 모리는 처음 가부키자에 들어설 때와는 달리 다나카의 얼굴빛이 많이 어두워져 있음을 느꼈다.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부분이었어.마치무라는 테이블에 놓인 편지를 다나카에게로 밀었다.어떻게 그자의 이름가지 기억하고 있죠?전화기를 놓는 다나카의 가슴은 기대에 부풀었다. 드디어 사건을 풀 수 있는 단서 하나를 찾아낸 것이었다.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사정을 모르는 다나카 외상은 한국과 상의하여 교과서를 수정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가 직속 부하들인 외무성의 관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심지어는 훈계를 듣기까지 했다.외마디 비명과 함께 아라이는 바닥으로 떨어져 뒹굴었다.그래. 원래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나, 아니면 눌변이었나? 그것도 아니면.그는 정말 작가 같았어요. 그가 작가라고 말했을 때 저는 내가 짐작했던 것이 맞았구나 하거 생각했으니까요. 저는 그이 직업이 작가거나 아니면 그쪽 분야의 문화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그렇습니다. 어떤 정치적 동기가 있다 하더라도 한국 정부는 전력을 다해 범인을 검거할 테고 우리에게 인도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면 문제가 다릅니
일단 그 기록을 입수하는 것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었다.한국인 범인이 굳이 황태자비를 유린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좁은 은신처에 남녀가 함께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본능이 발산될 수도 있다. 물론 황태자비는 조신하고 사려가 깊기 때문에 설혹 범인의 요구가 있더라도.]범인은 황태자비를 사랑했고, 그 사랑을 위해 여러분을 이용한 겁니다.옆에서 듣고 있던 수사부장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다나카도 범인이 간사이 지방에 있을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모리는 목례를 건넨 후 재빠른 동작으로 한두 걸음 옮기다 말고 다시 돌아서서 약간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감사합니다.이 멍청한 놈같으니!참, 그렇군요.여러분들에게 일러준 이름조차 가짜입니다.한국 정부? 경제 붕괴가 겁나서 못 덤빌걸. 시민들? 부유층은 돈 많아서 관심 없고, 중산층은 돈 버느라 관심 없고, 빈곤층은 먹고 살기 바빠서 관심 없어. 연령별로 보자구. 애들은 연예인에게 빠져서 관심 없고, 삼사십대는 오로지 돈타령이야. 나이 든 층에서나 빽빽 소리를 지르겠지, 뭐.어떡하겠어? 유일한 취미신데.그게 뭐야?군대에서 문제가 있었군요.네.이 편지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다나카는 음주 운전자 명단에서 하시모토라는 사람이 각각 다른 세 장소에서 계속 적발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지금 내각에 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그렇다. 범죄 현장만 보고도 범인을 짚어낸다는 일본 제일의 민완 형사 다나카는 분명 당황하고 있었다. 현장만 보면 당장이라도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던 자신감이 자꾸 수그러들면서 어쩌면 이 사건은 시간을 오래 끌지 모른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황태자비는 휴게실에서 그리 오래 지체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회포를 풀자면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을 테지만 가부키 도중에 나온 그녀로서는 아무래도 오래 지체할 수 없었을 것이다. 황태자비의 성품이라면 배우에 대한 예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 리 없을 테니까.부끄럽다니? 그렇지 않소. 정치 외교 아니오? 좌우간 우리 대하의 핵심은 그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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