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7월 초의 어느날 아침 아침 점호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는 지독하게 두들겨 맞은 상태로 자기 방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누가 그랬는지 어떻게 해서 가해자들이 그에게 갈 수 있었는지 말하려 들지 않았지만 간수들은 뇌물을 먹으면 총을 구해주는 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을 나는 나의 거래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들 월급은 많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다. 그리고 당시에는 전자식 문도 없었고 폐쇠 회로 TV나 교도소 전 지역을 통제하는 마스터 스위치도 없었다. 1948년 당시에는 각각의 구역에는 열쇠를 가진 간수가 있었다. 뇌물을 먹고 그들은 손쉽게 두셋 쯤은 구역안으로 들여 보낼 수가 있었고, 그렇다, 심지어 다이아몬드의 감방안으로도 마찬가지였다.전 놈이 그 여자의 이름을 저한테 말했는지 어쩐지 기억이 안나는 데요. 토미는 계속했다. 아마도 말했겠지요. 하지만 뉴 잉글랜드에선 듀프레인이란 이름은 딴 데서의 스미쓰나 존슨같은 이름과 다를바 없어요. 왜냐면 여기는 프랑스 놈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누가 듀프레인, 라베스크, 울레트, 뽈링. 그런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놈은 그 다른 남자의 이름은 말했거든요. 그는 글렌 뀌틴이고 몸이 건장하고 재산도 있는 프로 골퍼라더군요. 자기는 그의 집에 한 5000달라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는 거예요. 당시로선 거금이었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었지요; 그게 언젠데? 했더니; 전쟁이 끝난 담에. 전쟁 직후에.라더군요.앤디는 그 차갑고 고요한 맑은 눈으로 해들리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이 순간 3만 5천 달라라는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는데 우린 의견이 일치했다. 나는 그 점을 되풀이 되풀이 생각해 보았고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사나이대 사나이의 문제였고 인디언 레슬링에서 강자가 약자의 손목을 테이블쪽으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단순히 앤디는 그를 제압하고 있었다. 해들리가 그 순간 머트에게 동의하고 앤디를 거꾸로 집어 던지지 않고 여전히 그의 조언을 듣고 있을 이유는 없었다.나는 방에 돌아와서 편지를
피터 스티븐스.포스터는 거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술 담배 다음이고 대개는 마리화나가 들은 권련보다도 약간 더 나았다. 60년대에 그 사업은 지미 헨드릭스, 밥 딜런, 이지 라이더 포스터를 원하는 사람들로 굉장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를 원했다; 포스터의 주인공은 차례로 바뀌었다.해들리는 이제 도끼로 얻어맞은 것처럼 앤디를 쳐다보았다. 아냐, 그럴리가. 그는 말했다. 세금 없이?그리고는 어느 날 도서관엘 가서 앤디 듀프레인에게 엄청난 정보를 털어 놓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니, 최소한 처음으로 트로이잔 콘돔 한 갑을 사려하는 젊은이모양으로 리타 헤이워드 포스터를 구하러 내게 접근했던 그 때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앤디는 냉정함을 잃었다. 이번만은 완전히 냉정함을 잃었다.나는 그가 순전히 엄청난 행운만으로 그일을 해냈다고는 않는다. 27년간 말이다. 그럼에도 처음 2년 동안은, 즉 바이런 헤들리의 유산 세금 문제를 도와준이것이 바로 그의 방식이었다1950년 5월 중순까지는 틀림없이 그랬으리란 점을 믿어야만 한다.내게는 이 수기가 있다. 그리고 소지품을 전부 넣은 의사가방 크기의 조그만 짐꾸러미가 있다. 또 50달라 19장, 10달라 4장, 5달라 1장, 1달라 3장, 그외 갖가지 종류의 동전이 있다. 이 종이 한 권과 담배 한 갑을 사기 위해 50달라 한 장을 깨서 썼던 것이다.쇼생크의 독방은 그렇게 지독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인간의 경험에 있어서 주요한 세 단계가 있다고 본다. 좋은 것, 나쁜 것, 끔찍한 것. 이렇게. 그리고 점점 끔찍한 것 쪽으로 짙어져 가는 어둠 속으로 내려가다 보면 그럴 수록 각 단계의 세분화는 어려워진다.뭐라구요?그에게 락 해머를 구해 준 다음의 일요일이 기억난다. 얼굴은 시스터와의 최근의 한바탕으로 부어오른채 운동장을 가로질러 걷던 그를 바라보았었다. 그가 몸을 숙이고 자갈을 어드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은 그의 소매 안으로 사라졌었다. 소매 안쪽의 호주머니는 교도소의 오랜 트릭의 하나였